자연의 원리

7월 7석

함미호 2009. 8. 21. 11:00

부부가 되면 남자 여자가 한 집에서 산다.

여자의 일이 있고

남자의 일이 있고

자연적으로 자손이 만들어지고...

부부제도가 어느 때 정착되었는지는 몰라도 그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견우. 직녀라는 예기가 나온다.

소 잘몰아 밭 잘가는 견우와

베를 잘짜 옷 만드는 직녀가 있어

1년에 단 한번을 만나니 7월 7석이라 한다.

1년에 단 하루를 만나니 그 온정이야 오족하랴! 바라만 봐도 온정이 싹트리라.

반나절은 만남의 설레임이

반나절은 이별의 아쉬움에 하루가 가리라!...!...

그렇게 살아가니 1만년이 지난 지금도 7월 7석때가 ㅡ되면 만난다지 않는가?

헤어짐은 여자도 수련하는 것이요,남자도 수련하는 것이다.精을 1년간을 지키는 것이니 대나무 마디가 생겨 절(節)이라

정의절이 쌓여 신선 선녀가 되었다.

인간의 육체를 지탱해주는 정을 잘 갈무리한 까닳이라

요즘 세태는 맨날 붙어 먹으니 스스로 수명을 갉아 먹는다.눈만 뜨면 붙어 먹는 중생의 부부는 고작 70평생이니 논외로 한다.

오래 살려면 정 끊는 법을 훈련해야 하니

1년에 열 두번 만남 (1년 12개월) 오래사는 정상에 오르기도 어렵다.(평인)

1년에 다섯번 만남(5계절)오래 사는 정상에 오르나 유지가 어렵다.(성인)

1년에 두번 만남(동지 하지)반만 영원하다고 본다.(도사)

1년에 한번 만남(7월 7석)영원하다고 본다(신선 선녀)

하여 1년에 한번 만남을 자연의 원리법으로 정해야 한다.

왜?오래 살 욕심으로 안가는 인간을 잡아 보내기 위해서다.

자손을 이어야 하는데 끊기는 대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