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인
현실은 평인이 되는 것인데 평인이 될려면 평맥을 구비시켜야 한다.평맥의 단계는 맥을 공과 같이 둥굴게 만드는 것인데 인간의 부(담 소장 삼초 위장 대장 방광)는 머리로 향하니 양족 인영에서 그 흐름을 촉지하고
인간의 장(간 심 심포 비 폐 신)은 몸통으로 향하니 양손목에서 그 흐름을 찰지한다.
하여 이 네군데의 맥을 공과 같이 둥굴게 만들어야 만이 비로소 평인이다.여기까지가 현실이다.
한 경락이라도 힘이 약하면 약한 쪽의 맥이 촉지된다.
한 경락이라도 덜 밀면 덜 민쪽의 맥이 촉지 된다.
맥이 작은 것은 기혈이 미약한 것이다.
맥이 큰것은 기혈이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배꼽이라는 마차가 있고동 서 남 북으로 여섯마리씩 24마리가 끌어당기는 것이다.
왼쪽 발에 힘이 약하면 왼쪽 발의 인생을 산다.
오른손에 힘이 약하면 오른손의 인생을 산다.그러니까 인체는 네 군데 맥중 가장 큰곳의 지배를 받는다.지금 세상은 이런 이치를 전혀 모르니 어찌 온전한 세상이라 하겠는가? 삐뚫이의 세상만 만들어 나갈 뿐이다.
하여 우선 맥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선생님은 정리 하셨으니
첫번째가 60박이상을 확인하여 맥이 거르는지 빨랐다가 느려지는지를 확인한다.
두번째가 음양이니 인영이 큰가 촌구가 큰가 좌측이 큰가 우측이 큰가인데 큰쪽에 병이 내재되어 있다.
세번째가 허실이니 큰쪽의 맥이 간담 심소장 비위장 폐대장 신방광 심포삼초맥인가를 찰지해서 알아내야 한다.
네번째가 한열이니
한하면 추우므로 살려고 맥이 들어가 있고
열하면 더우므로 살려고 맥이 나와 있다.이것은 한열 중의 부침이다.
한하면 추우므로 맥을 빨리뛰게 하여 운동시켜 살려고 하고
열하면 더우므로 맥을 더디게 뛰게 한다.이것은 한열중의 지삭이라 한다.
한하면 추우므로 몸이 움추러드니 맥이 소해지고
열하면 더우므로 몸이 늘어져서 맥이 대해진다.이것을 한열중의 대소라 한다.
한하면 추우므로 살갗이 꺼칠 꺼칠하고 맥이 껄끄럽고
열하면 더우므로 맥이 미끌미끌하고 살이 미끈둥하다.이것은 한열중의 활지이다.
평인이 되어야 인체가 정리되기에 의학이 완성되고 세상이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