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
刑葬은 크게 목 화 토 금 수 이니
목은 목메다는 것이니 교수형이나 스스로 목매어 죽는 것이다.맞아죽는 것
화는 불에 태우는 것이니 자기도 모르게 타 죽는 경우도 있고 죽은뒤에 태우는 경우도 있고 불길을 피하지 못해 타 죽는 경우도 있다.
토는 매장이라 하는데 땅속에 묻는 경우이다.흙에서 태어난 인간의 몸은 오행상 토이니 흙에다 묻는 것은 자연적이라 본다. 음식 먹고 죽는 것.
금은 칼로 목을 치던지 (전쟁터에서) 서릿발 같은 날로 망나니가 내려치든지 작두날로 음양을 분리하던지 쇠와 관련.
수는 물에 담가서 숨 못쉬게 해서 죽는 수장이 있고 죽으면 물고기밥이되는 되는 장도 있어 결국은 자연으로 돌아가니 자연적이라 본다.
만일에 우마로 사지를 묶어 사등분으로 찢어졌다면 이것은 금의 잡아당기는 장례다.
만일에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죽였다면 이는 놓는 것이니 화의 산한 것이므로 화장이다.
만일에 거죽에 말아 말발굽으로 밟고 지나가면 눌러 죽이는 것이니 이는 흙이 점점이 쌓여 눌르는 힘이니 토의 장례라 본다.
만일에 악어나 표범 개 사자등의 동물의 먹이로 던졌다면 이는 짐승이 오행상 목이니 목의 장례라 본다.
만일에 인육을 부분부분 도려내던지 저며 항아리에 담가 두었다면 이는 수의 장이라 본다.
이 외에 끓는 기름가마솥에 담그는 경우,총살하는 경우등 다양하다.
이것은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쁘다 하는 선악의 논리는 아니다.단지 시시때때에 따른 죄과라 하여 사람이 사람을 살상할 때 쓰였던 방법일 뿐.
하여 죽는 다는 것은 육체와 영이 분리되는 것이다.육체는 점점이 없어져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간담인 목 기운은 만물의 바람으로 가서 동물의 근육을 생하고 날것먹고 신맛이고
심소장인 화기운은 만물의 열로 가서 동물의 피를 생하고 구워먹고 쓴맛이고
비위장인 토기운은 만물의 습으로 가서 동물의 살이 생하고 물러먹고 단맛이고
폐대장인 금기운은 만물의 조기로 가서 동물의 피부가 생하고 익어 먹고 매운맛이고
신방광의 수기운은 만물의 뼈로가니 동물의 골이 생하고 담가(울겨)먹고 짠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