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
부처
함미호
2006. 3. 19. 09:36
부처가 보리수 밑에서 수도을 할 때49일을 넘기니 몸뚱아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영혼은 나가는데 몸을 운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진실로 이러하거늘 이것이 인강의 몸이 거늘 인간의 몸은 움직여야 사는 것인데 움직이는 것은 영이지 몸은 꼼짝 달싹하지 않는다.
그게 뭔가 시체지. 죽은 시체. 갔다가 불태우던지 매장을 하던지 영이 빠져나간 거적을 불태우지 않고 뭣하는가.많은 이들은 바라만 보고 있다.공개적으로 사람을 아사시키는 것이다.인간 버러지들. 이게 대중 최면 요법이다.공개적 처형이요 창살 없는 동물원 원숭이인 것이다.
그래서 그것(시신이나 진배 없는 육신)을 안아다가 미음을 먹이니 비로서 육신이 살아난다.육에 떠돌던 혼이 돌아와 깨어나는 것이다.즉 사는 것이다.해서 부처님은 "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했다.
15세 소년이 보리수 아래서 수련시 없어졌다고 한다.맨날 쳐먹어대는 버러지 똥들은 연일 기이한 행적이라 야단 법석이요 그곳이 관광지의 명소가 됐다 한다.제 자식이 7일을 굶으면 눈이 뒤짚어 지는게 인간사인데 공개적으로 굶기니 부모는 창자가 끊어지고 눈물은 말라 비틀어져 살아있어도 산것이 아니요 산입에 거미줄 칠 수 없어 연명한다.
"세상은 깨달으라"사람은 먹어야 산다는 것을 그런일이 있을 때는 그 몸을 번쩍 안아다가 조금씩 조금씩 미음을 먹여서 살리는 것이 진정한 부처의 자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