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

원 방 각

함미호 2006. 1. 8. 18:19

원이란 지구가 밤으로부터 새벽이 오고 아침이 오며 한낮의 정오를 지나 해가 뉘엿뉘엿 지기 전까지의 오후를 얘기하는데, 지구가 자전하는 것이다. 지금은 이분법적으로 오전 오후로만 나눈다.

한달은 달이 초생달로부터 점점이 자라 보름달이 되고 차차 이지러져 다시 초생달 즉 하현달이된다. 지구를 축으로 도는데 태양이 12시 방향에 있다면 달이 12시 방향까지 가면 인간이 봤을 때 둥근 보름달이요 머리방향이요, 6시 방향으로 가면 칼 같은 하현달이 되는데 하현달이요 발밑 방향이다. 동네 한바퀴 돌면 30일이다.

1년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데 천체(하늘에 떠있는 모든 별)는 타원이므로 길쭉한 동과 서로 지구가 돌때는 봄과 가을이요, 북극 남극을 돌때는 겨울과 여름이니 태양의 동쪽에 있을 때 지구는 봄이요, 태양의 남쪽에 있을 때 지구는 여름이요, 태양의 서쪽에 있을 때 지구는 가을이요, 태양의 북쪽에 있을 때 지구는 겨울이니 365일간 태양계 일주다.

인체는 소우주 이므로 배꼽을 중심으로 왼쪽은 목이요 봄이요, 위는 화요 여름이요, 오른쪽은 가을이요 금이요, 아랫배는 수이며 겨울이다. 이것은 인체의 심장은 지구상의 태양이니 태양과 가까이 있을 때가 화이고, 태양과 멀어지니 수(아랫배)인것이다. 그러므로 인체는 배꼽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원이다. 배꼽은 토요 중앙이다.

방는 사방이다. 이것은 네모이다. 지구인 땅을 도형으로 표현할 때 네모라 하고 인체인 몸통을 네모로 표현한다. 축구경기장 농구경기장 테니스경기장 배구 탁구경기장은 길쭉한 네모요, 사각링은 정사각인데 서양식 체육경기장은 네모 일색이다.

각은 각도이다. 120도각의 부채살 각부터, 180도의 평각 지평선 수평선각, 정각인 90도각도 있고, 45도 행진의팔높이 각도 있고 15도의 눈높이 각도 있다.대각 회전각 해뜨고 지는 각도도있다.

원이 둥근 초가집이면 방은 둥근 초가삼간의 방이다. 방 속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각이다.

원이 1년이면 방는 철따라 오는 계절이요, 각은달마다 달이 만드는 각이다.

원이 한달이면 방은 7일마다 오는 주일이요, 각은 날마다 날이 만드는 각이다.

원이 하루이면 방은 자정 아침 점심 저녘이며, 시간이 가는 길목이 각이다.

원이 인체라면 방은 배꼽을 기준시 왼쪽배 윗배 오른쪽배 아랫배이며, 각은 각 장부를 지나는 유주 방향이다.

원이 생각이라면 생각은 무한하고, 방은 마음이며 유한하고, 각은 몸이니 몸은 현실에 사니 현실은 각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