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호 2014. 1. 24. 10:36

입맛에 길들여진 현대인은 적게 먹는 법이 없다.무슨 음식이든 과식한다.술 고기 밥 밀가루음식등 갖은 양념에 온갗 산해진미가 가득한 상에 수저 젓가락이 주저주저하지 않고 저절로 손이 간다.

만일 자신의 위장의 크기를 눈으로 대입해보고 먹는 다면 통제 가능하겠지만 항상 볼 수가 없다.

대부분 인간의 위장은 과식으로 인해 두깨가 얇아지고 풍선처럼 늘어나 있다.

 

고무풍선에 바람을 넣어 풍선이 커지듯이 한수푼 두수푼 먹어 위장을 땡땡하게 만들어 놓는다.손가락도 안들갈 정도로.그리고 어 잘 먹었다 하고 배를 쓸어 내린다.그러면 인체의 생명력은 우선 살아야기에 위장을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 소화를 시킨다.세시간에 걸쳐 반을 소화시켜 놓으면 출출하다는 생각이 들고 어느새 점심시간이고 또 빵빵하게 밀어 넣는다.그러면 위장은 살아야 겠기에 반복적으로 일을 한다.전력을 기울여 소화시킬즈음 또 저녘시간이니 탱탱하게 음식을 먹는다.

 

이렇듯이 알게 모르게 세월이 가면 위장의 소화능력은 떨어지고 힘이 들어 병이 난다.위장이 건강할적엔 갗은 방법을 동원하여 토하게도 만들고 애를 쓰지만 이젠 젓먹을 힘조차 없어 무력해지고 축 처지고 위암 위꿰양 위무력이 생겨 사망한다.어허 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