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결이 있나니 나무가 흔들리며 나이테와 결을 만들어 놓는다.
동과 서로 만드니 가로요
남과 북으로 만드니 세로다.
결은 선이요 틈새요 줄기요 실금이다.
나무가 자라며 바람이 불면 틈새는 더욱 넓어지고 그 속은 온갗 생명체가 산다.겉은 화려하나 속은 비게된다.
구멍이 뚫리고 크고 작은 바람이 통과할적에 소리가 난다.나무의 크기와 굵기에 따라서 크기도 하고 웅장하기도 하고 높낯이가 생긴다.무우가 봄이되어 바람들듯이.
가을엔 단단함이 계절의 임무이니 緊이라 하고 가로세로 잡아당겨 피부를 오밀조밀하게 만든다.무가 물이 차서 무수가 되는 것이요 열가한 쇠를 두둘기고 두들기면 차져서 연장이 되는 이치다.쇠속에 공기 방울이 적다.
봄엔 부드러운 계절이 임무이니 緩이라 하고 만물이 화생하고 아지랑이 아롱아롱 올라오고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 나고 언땅이 녹늣이 언 마음이 풀어진다.
나무가 물기를 머금어 올라 간다.바람이 불어 부채질하니 땅바닥의 기운을 수마리까지 밀어 올려 새순이 붉게 노랗게 파랗게 변화하여 잎이 된다.
바람이 불어 물을 실어 나르는 작용이니 만경창파에 돛단배가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물결이 치면 치는 대로 이리저리 떠다니는 이치이다.
기러기 날아가는데 방향이 있습니까?
봄 바람엔 인체의 근육이 파릇파릇 새싹 돋고 신맛먹고
여름 열기엔 피가 활화산처럼 뜨겁게 번지며 쓴맛먹고
한 여름엔 습이 차고 인체에 살이 생겨 편안하고 안정되며 단맛먹고
가을의 건기엔 인체의 피부가 수축하여 긴장되고 매운맛 먹고
겨울의 한기엔 뼈가 연하고 차져서 얼음되어 매끄럽다. 짠맛먹고
변절기엔 인체의 신경이 사이 사이 연결해 주어 변화를 꾀한다. 떫은맛 먹는다.
殺我者誰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活我者誰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死生決斷 죽고 사는 것을 결단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나를 살리는 것도 나요 나를 죽이는 것도 나다.
낙오자는 동정치 않고 버리고 전진한다(자연의 원리 규칙)
眞理를 따라 믿고 시행하면 당신은 완전한 건강을 얻을 수 있고 따라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이룰 수 있는 전지전능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오행생식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