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웽웽 거리고 나는데 가만 두면 반드시 문다.
솥 단지 에서 물을 한바가지 퍼 냈으면 한 바가지를 부어야 차인다.
가만이 서 있는 차 방향으로 운전을 하면 부딫친다.
신발끈이 글려 졌으면 일단은 매어야 한다.
손톱끝에 가시가 박혔으면 빼내야 한다.
적이 총구를 대고 있는데 당김이 늧으면 맟는다.
기상청에서 날씨가 맑고 해가 번적 뜬다고 해도 아침에 구름이 끼여서 해가 하얗게 보일 수도 있다.
사슴을 개라고 하면 개라고 믿는다
사람은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가는데 고친다고 한다.
눈 앞에 돌이 날라오는데 가만이 있으면 퍽 소리나고 주저 앉는다.
화살이 날라오는데 피하지 않으면 맟는다.
총알이 날라오면 일단 숙여야 산다.
뒤로 후진하면 차가 빠지는데 괜찮겠지 한다.
일하지 않고 돈이 생기는가?
무릅이 아픈데 기도하면 낫는다 한다.만일에 현실을 보았다면 흙설탕 한수푼이냐 한봉지냐인데 그것도 모르고 발품을 하고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한다.
내가 그날 그렇게 하지만 안았어도 오늘날 이렇진 안았을 텐데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남들이 훤히 아는 사실을 나몰라라 하고 쓸데없는 공상 망상 환상을 가지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잡아 먹는다.
바닷물이 짠지 먹어봐야 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인간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봄에 씨앗 뿌려야 가을에 걷는다.
될성부른나무 떡잎 부터 다르다.
봄이 다해야 여름오고 새벽이 다해야 아침이 온다.
사실을 보는 눈
있는 그대로 보는 눈
현실을 직시 하는 눈
사실과 사실은 연결되어 있으니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돌 뿌리를 차면 발이 아프지 지극한 현실이다.
지도자는 날아오는 화살이고 6월 3일은 맡느냐 맞이하느냐다.
아침에 먼동이 트고 해맟이를 기다리는 것이다.
지도자는 원속의 점이요
해가 지구를 비추는 것과 같다.
국민의 한표 한표는 원속의 점이요
지구에서 해를 떠오르게 한다.
지극한 현실은 사람을 보는 것이고
당을 보지 않아야 한다.
태양을 보는 것이지 구름을 보는 것이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