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선언은 결혼식과 일맥을 같이 한다.
주례 선생님 입회하에 신랑신부가 백년 가약을 맺는다.
일가 친지들
축하 하러온 분들이 있다.
주례 선생님은 육자중 일국이요
일가 친지는 오자요
귀빈은 사해가 동도이니 지구엔 단 하나뿐인 분단국인 이곳에서 종전식이 열린다고 어서어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200여국에 전서구(비둘기)를 띄워야 한다.
大義엔 名分이 서야 한다.
이렇게 지구상에 좋은 날도 있어야 웃을 일이 생기지 않겠는가?
오랫만에 온 나라 사람들이 만나서 사람사는 예기도 나누고....
바빠서 못 오시는 분은 봉투라도 인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