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 무너 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사람에게는 각자가 이루려고 하는 목표가 있다. 성취욕이다.그 목표를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결국은 이루어 진다.
모든 주변 환경이 나에게 불리하게 돌아 갈 지라도 "하면 된다"는 의지는 하루 하루 차여 결국은 이루어 진다.
하늘과 땅이 감추어 놓은 세월을 뚫고 일어 선다.
얼마나 절박하고 절실했으면 간절하게 원했을까?
한 번 이룬 사람이라면 해 봤기에 또 앞에 무엇이 가로 막을 지라도 가고 가고 간다.초가집도 나오고 양철 지붕도 나오고 아파트도 생긴다.앞에 가로 막은 것은 이제 장벽이 아니다.단지 부딫쳐서 딛고 일어서기 위한 초석일 뿐이다.
넘어지면 일어 서면 되고 부딫치면 깨치면 된다.깨달으면 된다.몸으로 부딫쳐서 깨친 것은 아주 오래 간다.
원래 벽은 없다.단지 이룰려고 하니 벽이 생긴 것이다.
벽은 문제 이다.순간 순간에 예고도 없이 불쑥 불쑥 치 받는다.문제는 사지 선다형이 아니다.주입식 암기식 문제도 아니다.현실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이다.
준비는 되었는가? 갗추어 졌는가?
1년째인가? 10년째인가? 30년째인가?
오래 되면 묵은 솔이 광솔이 되듯이 자신의 의지가 정립되어 천천이 꾸준하게 쉬임 없이 간다.모진 비바람과 고초가 자양분이 되어 의지가 금강이 되었다.
내가 이 세상을 등진다고 그치는 것도 아니다.변함 없고 단호한 기세는 후손에게 지속적으로 전해 진다.
계백 장군의 5천 결사는 金綱이 되었고
정몽주의 一片丹心은 천년을 꿰뚫어
후손 들에게 生生하게 살아 숨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