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에 오행생식을 접하고 서울에 눌러 살았다.
97년도에 연수원이 지어지자 그곳에서 살았다.
99년도에 나와서 서울에 머물렀고
2002년에 "자연의 원리"홈페이지 블로그를 만들었고
한해 한해를 자미수련과 함께 지낸다.
목은 활동이니 꾸준하게 살았고
화는 온도이니 부 침 지 삭이 상존했다.
토는 음식이니 돈이 떨어져야 일을 한다.
금은 호흡이니 연닿는대로 살고
수는 천기이니 날씨를 살피며 날씨 아가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농사 짓는다.
만경창파에 돛단배 띄워놓고 바람이 부는대로 물결이 치는대로 살아 왔다.
처음엔 실같은 가지라 살기나 할까 했는데 년년이 갈수록 조금씩 굵어지더니 이젠 가지에 가지가 실같은 가지라.
나무가 자라매 겨울엔 성장을 멈추었다가 봄바람에 나무가 휘청이는 데로 뿌리를 내리고 잎이 번지는 데로 곁뿌리를 만들고 열매가 맻히는 데로 실뿌리가 생겨 가을엔 정리한다 수분을.
처음엔 생식만 먹고 다음엔 운동만하고 다음엔 호흡도 하고 병치처방하고 체질개선처방하고 장수처방도 하고 자미수련에 실어서 함께 산다.
천천이 가도 소 걸음이 확실하다.
이젠 강의에도 여유가 생기고 수련도 점점 옷이 맞아가고 있다.
너무 먼곳을 바라보면 허황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것만 취하면 어느새 한밭에 풀이 없어진다.
하나 하나 만들어 나가다 보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고 만들어 놓고 하나 하나 하면 원하는 대로 된다.
365일이 언제가나 했지만 하루하루 살다 보니 이제 반년이 남았다.
克己이다.다른사람은 이기기 쉽지만 자기자신을 이기기는 어렵다.
나 자신부터 두려움과 공포를 놓아 버릴 때 공(자연의 원리)가 나요 내가 공(자연의 원리)이다. 공(자연의 원리)가 나를 차는지(만드는지) 내가 공(자연의 원리)를 차는지(만드는지)의 상태요 완전 몰입상태다. 이 상황에서 적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다.오직 골을 넣는다(완전한 인간이 된다)는 확신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