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2010. 2. 15. 10:13

지난 년도에 숟가락을 들고 小頭無足인 化匕(화비)를 궁구하다가 순간 껄껄껄 웃었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고

업은 애기 3년 찻는 다더니

손에 들고 있는 숟가락이 小頭無足일 줄이야 !

大頭無足이 무엇인가? 화두에 몰두하다가 설 날 아침 두 동생들간의 허물 없는 대화에서 한 동생이 수저를 찻고 있었는데 다른 동생이 수저통을 먼저 보고

"저 대갈통이 수저통이 저기 있잖아! 대갈통 수저통!" 순간 번쩍였다.

수저가 들어 있는 통을 수저통이라 하듯이

생각이 들어 있는 통을 대갈통이라 한다는 것을.

소두는 수저요

대두는생각이라.

대가리 큰놈 中國놈이라더니... 생각이 열린 中(中通人事)의 이치로 나라가 바로 선다.

소두무족과 대두무족을 연계하여 풀이 하면

밥 수저를 그치고 실처럼 생식을 먹으면

몸에 생식이 쌓여 생기가 생기고 발랄해져서(生氣潑剌)

생각이 열리니 대두무족이라!

소두무족에서 시작하여 대두무족에 이른다.속담에

티끌 모아 태산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낙숫물이 댓 돌 뚫는다.

물방울이 흘러 바다에 이른다.

초석이 놓여 장성을 이룬다. 이다.

깨달음은 생각이 뭉쳐 있다가 일시에 "확" 깨치는 것이니 날씨로 비유하면 매서운 한파가 사나흘 기승을 부리다가 날씨가 "탁" 풀려 따뜻한 날씨가 되는 이치다.

깨닫고 깨닫고 또 깨달아서 確哲大悟한다.

자연 이치는 인체의 정을 소모하지 않고 잘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곳에 정기가 생기니 안포지지에 빛이 많이 쪼여 흙이 부슬부슬해지는 이치이니 흙이 빛을 많이 닮아 흙이 금빛이 된다.(10년 100년 1000년 10000년지지)

精氣가 쌓여 한 달 되고 뭉쳤다가 생각이 열리면서 풀어지고

精氣가 쌓여 계절이 되고 봄처럼 여름처럼 장하처럼 가을처럼 겨울처럼 변화되고

精氣가 쌓여 1년이 되고 불급이 뭉쳐 태과를 이루고 태과가 뭉쳐 불급을 이루고 자연스레 오행이 저절로 이루어짐

精氣가 쌓여 10년이 되고 精을 소모하지 않았으니 正氣가 차이고

正氣가 차여 山 川이 되고(地上仙)

正氣가 차여 雲 氣가 되고(天上仙)

지구의 정기가 영원하듯 인체의 정기도 영원하여 해 와 달 별과 같이끊임 없이 운행하니 생명이 영원하게 유지 된다(全知全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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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