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2009. 11. 15. 11:08

예전에 도를 닦는 두 사람이 있어서 한 사람이 죽기전에 "이제 내가 세상에 태어나면 바보소리를 들으며 살겠다"고 생각하며 죽었다.(자기가 생각했던대로 내생이 만들어지는 도의 경지) 왜? 오래 살려고

반듯한 나무는 재목감으로 사용되지만

굽은 나무는 휘어지고 휘어져서 오래산다(枉)

두 사람이 경쟁자였는데 그 사람의 생각을 보고

네가 가난하게 태어났으니 난 귀하게 태어나고

네가 남자로 태어났으니 난 여자로 태어나고

네가 바보가 되었으니 난 공주로 태어나고

울면 너에게 갈 수 있으리라 하고 죽어 공주로 태어났다.오래사는게 눈꼴 사나워서.

세상 사람들은 한 나라의 공주가 미천한 바보온달을 남편으로 삼아 남편을 가리켜서 장군을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 한다.

온달이 죽은 곳이 아차 산성 인데 북의 오랑캐를 토벌하고 남적을 치던 중에 화살에 맟아 숨이 질 때 "아차"하고 깨달았다.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본래 의도를 안 것이다.한데 저 공주란 여자가 나에게 시집와서 부귀공명 영달를 가리켜 내가 눈이 멀게해서 일찍 죽게 되었으니 즉 내 의도대로 삶을 살지 못했으니 얼마나 억울한가?

시체가 움직이지 않으니 평강이 울며 불며 잘못했다고 빌더라!

내생에는 종으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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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