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2009. 9. 10. 10:13

우주가 잡아당기니 낯엔 태양이 밤엔 달이 지구가 잡아 당긴다. 풀이 하면

태양이 양이라면 지구는 음이니 태양과 지구가 잡아당기고

지구가 양이라면 달은 음이니 지구와 달이 잡아 당기고

하늘이 양이라면 땅은 음이니 하늘과 땅이 잡아당기고

생명체가 잡아 당기니

식물이 양이라면 열매는 음이니 식물과 열매가 잡아 당기고

나무가 양이라면 과일 잎은 음이니 나무와 과일 잎이 잡아당기고

생명체 중에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니 삼진인 정기신이 있어 정과 신이 기를 잡아 당긴다.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니 남자 여자가 잡아당긴다.

하여 이 가을에 세상은 결실을 맻고 세상은 정리 된다.싸늘하고 냉정하고 수렴하고 가차없이 단호하게 서릿발 같은 기세를 행사한다.만물은 고개 숙이고 날카로운 찬바람에 나뭇잎은 무참하게 떨어져 땅바닥에 뒹군다.

청양초는 고추 중의 고추이다.곧추이니 곧바로 선다의 의미도 있으리라.처음 청양초를 먹었을적엔 코가 매워 코에서 콧물나고 눈이 매워 눈에서 눈물나고 입안이 매워 열불이 난다.가슴이 화끈하게 달아 오르고 배가 속이 쓰리고 뒤짚히는 통증이 일어 난다.화급하게 커피 세봉을 먹으니 가라 앉는다.

지금은 붉은 청양초를 서너개 먹어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계절이 가을이기에 매운맛이 몸에 어울리고 고추먹고 벌레가 살듯이 자주 먹다보니 인체에 매운것이 차여 면역력 저항력 생명력이 생겼기 때문이다.반작용이다.

인체에緊(긴장할 긴)한 기가 차이니 계절에 저절로 적응하는 몸이 만들어 져서 가을이라는게 그냥 무덤덤하다.아침 저녘으로 기온 차이가 있어도 이미 폐 대장에 영양이 가서 코르는 찬기운과 더운기운을 자동적으로 분별하여 흡수해서 적응하는 능력이 생기고 피부로 조여지는 강도가 오밀 조밀하여 적절하게 수축 이완 한다.

緊이란 인체로는 늙음이요

계절은 가을이요

하루는 오후요

천간은 丁 壬 일이니

인체의 폐와 대장에 영향을 미친다.폐와 대장을 영양하는 맛은 매운 맛이니 고추 마늘 파 생강 생선같은 맵고 비린맛을 즐겨 먹으면 인체에 잠재능력이 이 가을에 유감없이 발휘되어 천기에 대항하여 적응하므로 인체는 균형이 유지되고 아무 느낌 없는 하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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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