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2010. 7. 26. 15:04

봄에 잎사귀가 자라면서 봄에 풍광,여름에 작렬함,장하에 푹푹찌는 무더위를 거쳐 가을에 건조해지고 색이 바래져서 떨어진다.

나무에게 가장 좋은 거름은 바로 자기가 봄부터 가을까지 만들어 낸 낙옆이다.낙옆이 채곡채곡 쌓이면서 전해에 떨어진 낙엽은 땅속 유기화합물과 결합하여 온갖 영양소를 만들어 나무에 자양분을 공급한다.

흰눈이 산같이 쌓이면 사람들이 추우면 옷을 더 입어서 몸을 따스하게 하듯이 낙옆은 보온 효과를 내서 나무를 얼지 않게 해준다.매서운 한파가 몰아칠수록 안은 후덥지근하고(얼음집) 눈이 녹으면서 대지에 물이 촉촉이 스미면 영양분이 뿌리에 닿으니 그 모유를 먹고 또 자란다.

사람도 엄마 젓 먹고 자란 아이는 튼튼하고 병없이 건강하게 자라지만

소젓먹고 자란 아이는 덩치는 소만한데 면역역은 약해져 소처럼 받는다.

도시의 나무는 모유대신 소젓을 먹고 자란다.가을에 잎을 떨구면 도시미관상 안좋으므로 낙옆을 싹싹쓸어 모아 태운다.대신에 발효 숙성된 거름을 준다.

산촌의 나무는 우유만 먹는다.여러 나무들이 어울렁 더울렁 척척 가지를 뻗고 사니 다양한 지유를 만들어 낸다.그래서 온 갖 나무가 싱싱하고 푸루르다.산림이 싱그럽다.

나무의 처음은 수양나무라 본다.수생목이니 물속에서 나와서 자란다.실제 버들나무는 얼마나 부드러운지 가지가

척척늘어져 물속에 담그고 땅에 닿으면 뿌리가 생겨 다시 물밖으로 올라와 능수버들나무가 된다.

들깨도 꺽어지던지 줄기가 흙에 닿기만 하면 금새 뿌리내리고 위로 자란다.생육하고 발아하기 때문이다.하여 뿌리 많이 내려서 얼른 자라라고 깨 주위에 흙을 긁어 북을 준다.

고기에 처음은 버드제라고 본다.산 골 또랑물이 흐르는 곳에 가면 어김 없이 버들고기가 산다.등은 검은 빛이고 배에 검은점이 송송박혀 있는 버드제가 물이 많은 냇물에서는 날렵해야 살아나므로 쉬리가 된다고 난 본다.버드제가 농촌 사람이라면 쉬리는 도시사람이라 여긴다.

닭은 부드럽다.완만하고 따뜻하다.닭 내장속에 무엇을 집어 넣느냐에 따라 닭은 그대로 맛을 낸다.

은행을 집어 넣으면 닭살속에 은행맛이 서리고

대추를 집어 넣으면 대추맛을 머금고

인삼을 집어 넣으면 인삼향이 나고

마늘을 집어 넣으면 마늘 내음이 나고

옷을 넣으면 옷을 그대로 닮는다.척척 휘는부드러움이다.

완만한 것인데 인간도 어릴때 무엇을 가르치냐에 따라 가르친대로 나온다.

거친 사회나 폭력사회도 잘 가르치면 가리치는데로 변화가 온다.그런 의미에서 동명부대는 진실로 東明부대라 본다.

사회가 건강할려면 건강을 확보할수 있는 교육만 가르치면 온 국민이 건강해진다.국민이 건강하고 힘이 넘치면 무슨 일이나 할 수 있고 이것이 막바로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초등학교때부터 자연의 원리를 가리치는 것은 인류사에 한획을 긋는 중차대한 일이라 본다.초차원적인 건강법이므로 일류국가로 가는 토대가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모든 국민이 제병을 제가 고친다면 불교에서 말한 生 老 病 死중에 生만 존재하는 것이지 노 병 사는 불섭생이 계속될 경우에 한해서 생기는 것으로 정리된다..

모든 문명과 종교가딱 정리되어나타나는 것이니

유교의 성리학이 완전하게 되고

기독교의메시아가 되고

불교의 미륵불이 되고

이것이 태고적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우리민족의 학문인 人乃天(사람이 곧 하늘)이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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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