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2005. 9. 22. 23:38

이름 : 차진국 ojk0311@hanafos.com ohaeng.net 조회: 42
제목 : 물러가는 폭풍
IP: 211.201.211.178 글 작성 시각 : 2002.07.25 14:52:09최종 수정 시각 : 2002.07.25 20:40:41


주인 없는 연수원에 뇌성벽력만 들썩인다.
희망을 잃지 않음일까.
먹구름 사이로 설핏한 일광이 더없이 밝다.
이름 : 차진국 ojk0311@hanafos.com ohaeng.net 조회: 45
제목 : 夢幻의 길
IP: 211.209.249.147 글 작성 시각 : 2002.07.25 14:48:18최종 수정 시각 : 2002.07.26 21:49:32



안면도 연수원을 우회하는 農路.
그 때나 지금이나 덧없이 여기는 것은 매한가지.
찍힌 사진을 들여다보며 정작 덧없는 것은 나였음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라다.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요, 받아들이는 마음의 차이, 해결하는 운신인 차이인데,
自省을 통해 苦를 딛고 일어서야 했는데...
이름 : 차진국 ojk0311@hanafos.com ohaeng.net 조회: 57
제목 : 티미한 나무꾼...
IP: 218.232.9.97 글 작성 시각 : 2002.07.25 13:20:00최종 수정 시각 : 2002.07.25 17:19:24



그곳에는 바보 나무꾼이 산다.
티미하면서 자신만 밝은 줄 착각하고 곧잘 올라간다.
그렇게 말하는 자신이 티미하다는 것은 모른다.
그림 속의 나무꾼은 이렇게 티미한데...

그렇게 올라가 꿈을 꾼다.
오지도 않는 선녀가 오리라고...
나무꾼이 한둘이 아니란 건 모른다.
그 많은 나무꾼 가운데 티미한 나무꾼한테 갈 선녀가 있을까?
오뉴월 강아지 혓바닥 늘어지듯 티미한 그림자 끌고 오늘도 쏘다닌다.

직접 수련하노라 하는 사람은 무시하면서,
김용의 머릿 속에서 나온 허구는 사실이라 믿는다.
그러면서 절대쌍교의 비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생기와 진기를 말하며 생기와 진기를 구분않는다.
김용의 무협지에 나오는 것은 생기 아닌가.
그 역시 진기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이다.

남은 상관마라고 한다.
그럼 왜 세상에 사나?
산 속에 처박혀 솔잎이나 씹지...

남의 아내를 왜 내게 갖다 붙이나.
그렇게 해서 사람끼리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 해원상생인가.

그 덜떨어진 火氣가 이젠 지겹다.
그는 도인이 아니다,
나무꾼이다.
이름 : hammiho 조회: 31
제목 : 학문의 본
IP: 218.232.8.55 글 작성 시각 : 2002.07.17 19:39:21최종 수정 시각 : 2002.07.17 19:40:39

이 곳은 열린 마당으로 누구도 아무런 걸림 없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설왕 설래 하는 곳입니다.

어떠한 세상의 모든 생각도 평가 받을 수 있고,또 정리도 가능 하며.친구의 소식이나,주소도 기재 하고,인체 상에 나타난 아픈 상태도 글월을 띄우면 다 긁어 줄 수 있는 살아 있는 장소 입니다.

어떠한 질문도 가능하며 자연의 원리에 따른 경우와 이치와 사리에 맟는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과거나,현재나,미래나,지구나,우주나 물속까지 일목 요원하고 시원하게 밝혀 드리겠사오니 산에서 사는 무식한 나무꾼의 학이라 웃어 맞으 십시요.

모든 학문의 본은 인체이니,인체 공부가 세상의 으뜸 학문이란 인식을 모든 사람에게 자리 매김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름 : 차진국 ojk0311@hananet.net 조회: 36
제목 : 나를 추스리다.
IP: 218.232.11.163 글 작성 시각 : 2002.06.28 21:01:43최종 수정 시각 : 2002.06.28 21:59:31

心火에 시꺼멓게 타는 가슴인데,
하늘은 더없이 시리다.
분명 여름인데 이다지도 시릴까?

무거운 발길로 내방역 지나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문득 고개를 드니,
어느새 마음따라 흐릿하다.

순간 놀라다.

어디로 갈까?
10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떨까?
그때 나는 어디에 서있을까?

일일이 인연따라 오고 가는 것이지만
너무도 지독하게 맞아떨어진다.
일일이 말이다.
좀 빗나가면 좋으련만...
끝내는 날 놔주지 않을 모양이다.

이제는 시험에서 벗어나고 싶다.
조용한 휴식,
相火가 그립다.


-----------------------------------------



낙화

이형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 터에 물 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름 : 함미호 조회: 31
제목 : 하늘
IP: 61.85.135.249 글 작성 시각 : 2002.06.21 19:30:21

16강 저녘에 인화(人和),즉 6장 6부의 열기에 의해 하늘에 별들이 보이지 않았다.

8강 저녘에 인화(人和)에 의해 하늘에 별들이 보이지 않았다.

작은 공에 집중된 6장 6부의 정기는 우주에 메아리 치고,지구에 메아리 치고, 우리 나라 방방 곡곡에 메아리 쳤다.

작게 하면 장부의 기운을 공에 모을 수 있고,크게 하면 우주에 모을 수 있으니,크고 적음이 무엇인가?

작으면 공이고 크면 색이니, 그 이치는 지구에서 공을 바라 보고,하늘을 바라보면 된다.그러므로 우주, 인간, 지구는 하나이다.
이름 : 나무꾼 조회: 34
제목 : 수요 장단
IP: 211.194.119.82 글 작성 시각 : 2002.05.20 12:18:33최종 수정 시각 : 2002.05.20 12:20:23

비위장이 건강 하면 확실 하고,철저 하고,정확 하고,틀림 없다.

비위장이 허약 하면 시기하고 질투 하고,의심 하고,공상 망상한다.

심포 삼초가 건강 하면 차분 하고 안정적이고,초능력적이고,다재 다능하지만,

심포 삼초가 허약 하면 불안 하고 초조 하고 이간질 하고 간신질한다.

사람은 똑같은 사람일 지라도 자신을 다스리고,다스리지 않음의 차이가 위와 같은데 수요 장단이 어찌 하늘에만 있다 할 것인가?

생식인은 날마다 생식먹고,음양 맟추고 심포 삼초를 건강하게 하지 못함을 항상 두려워 해야 한다.
이름 : 함미호 조회: 27
제목 : 반갑습니다.
IP: 203.232.66.218 글 작성 시각 : 2002.05.17 12:56:13

찻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잘 계신다니까 기분이 좋네요.두분....진국님은 잘 있죠.장난이 심해서 그렇죠.한 살 더 먹으면 사람이 의....젓해야 하는네 막무가네죠.뭐 젊게 산다는데 할 말 있나요....

아기씨 는 잘 놀죠?뉘 닮았나요? 즐겁습니다.지난번에 메일란에 글이 올랐는데, 아직 기계 다루는데 미숙해서 시간을 놓쳤죠.그럼 간단히 꾸벅 꾸벅.....
이름 : 한금숙 조회: 36
제목 : 함선생님, 꾸뻑!
IP: 211.245.213.189 글 작성 시각 : 2002.05.16 18:27:10최종 수정 시각 : 2002.05.16 18:30:07

함선생님 홈피를 구경하다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단아한것이 홈피가 함선생님과 아주 잘 어울려요.

핸드폰으로 하려다 아무래도 이곳에 글을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두루두루 구경하다가 글을 올리는데 상진님보다 한발 늦었네

요... (아깝다...찌찌!!!)

잘 지내시지요?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려서 함선생님은 농사일은 안하시고 한

숨 낮잠이라도 주무셨을려나? 생각해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즐거운 얘기 많이 올려주세요.

자주 방문토록할께요.


이름 : 김상진 조회: 41
제목 : 함선생님 오랫만입니다.
IP: 211.189.248.184 글 작성 시각 : 2002.05.16 17:43:37

금숙씨가 오늘 우연히 황금시대홈페이지에 가서 발견했다더군요.

연수원시절 ... 함선생님에게 많은걸 배웠고,

또한 함선생님을 보면 왠지 희망이 생기더군요.

암튼 건강히 계시는 것 같아서 반갑고요.

여기 홈페이지에 와서 많은 걸 배워가겠습니다.

아주 홈이 아담하고 보기 좋습니다.

그럼 사이버 공간에서라도 자주뵙겠습니다.

참 혹 진국님과도 연락이 된다면 안부전해주시고요.

어이 차국물-- 자알있나??
이름 : 나무꾼 조회: 36
제목 : 따뜻함
IP: 210.91.220.69 글 작성 시각 : 2002.04.18 21:09:25

밤에 담배 한 개비를 피웁니다.깜깜한 밤에 그 한점이 집중 점입니다.반드시 머리 훈련을 통(通)해야 합니다.이것이 안되면 도로 몸을 받아 야죠.그냥 쓰면 됩니다.만들어 쓰면 됩니다.4군데 맥을 같게 하는 것이 선결 문제죠.

선생님은 누구나 오면 자석 테잎으로 그 한점에 상태를 만드 셨죠.깨달음이란 언제든지 그 상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해야 가능 하겠죠.

예전에 깨침이란 종잡을 수가 없었죠.확언 하건데 생식을 맥에 맟추어 먹고,체질에 맟추어 먹고,잠재 능력이 무엇인지 보이면 모든 의문이 풀릴 것입니다.

선도 체험기에 '궁굼한 것이 있으면 제 자신에게 묻는다'란 내용이 있죠.그게 실제 있는 것이죠.자연의 원리를 확연 하게 몸으로 체득 하면 그때 부터는 나 자신에게 물어 보면 됩니다.진정한 스승은 자기 자신 이니까요.

그래서 이것 하나 밖에 없습니다.생식이 몸에 덜 차였다는 것.세상엔 비밀이 없으므로 누구를 믿지 말고,선도 체험기,맥진법,오행생식요법을 읽으면 됩니다.

몸이 된만큼만 보이고,된만큼 만 알 수 있겠죠.인간의 집중 능력이라는 것이 1분을 넘기 어려 운데 그 글이란 5분 집중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육기 섭생법은 집중으로 가는 방법입니다.즉,맥의 정밀함,체질의 정밀함,자연의 원리의 정밀함이 머릿골에 글과 하나가 될때 무엇이 의문이 가겠습니까?

단지 아침 생식먹고,점심 생식 먹고,저녘 생식먹고,운동 하고,숨쉬면 그것이 처음과 끝이죠.이것이 하나요,여기서 오행이 생겼고,지금의 세상이 있고,내가 있을뿐.................
이름 : 신광 조회: 46
제목 : 정신집중훈련
IP: 218.146.173.183 글 작성 시각 : 2002.04.17 14:06:31

중앙연수원에서 선생님을 뵜습니다.

가끔 찾아와 선생님의 체험을 보고 가곤 합니다.

도닦는 방법에는 大悟,神通,大力등 상단전,중단전,하단전에 글을

쓰면서 정신을 집중하는 방법을 통하여 대오,신통,대력으로 완전

에 이르는 수행방법으로 알고 그렇게 배웠습니다.

여기에 대해 몇가지 궁금한점을 여쭙고자 합니다.

첫째, 대오,신통,대력하는 방법을 동시에 실행해도 되는건지 아

니면 대오하고 난후 신통공부를 하고 그후에 대력수행을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어느 시점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각 단계별 수련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매일 2-3회씩 골에 글쓰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만 큰 진척이

없는것같아 삼가 여쭈어보는것이니 꾸지람마시고 한수 가르쳐

주십시요.(참고로 신통,대력훈련은 아직 해본 적이없슴)

곤란하시다면 e-mail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sinkwang5115@hanmail.net
이름 : 나무꾼 조회: 40
제목 : 봄
IP: 210.91.220.89 글 작성 시각 : 2002.04.04 15:41:13

어제,그제,오늘 봄 기운이 완연 하여 투명 하고 맑다.산에는 진달래 꽃이 영롱하게 피어 있다.대지가 맑은 것은 바람이 끊임 없이 불어 습을 날림이니,따뜻한 열이 더욱 음지와 양지를 뚜렷히 구분 짓는다.이곳에 난 잘 있다.술? 좋지.......

우물가에 민들레는 아침 부터 꽃잎이 벌기 시작하여 햇볓이 내리 쪼이는 한 낮이면 만개 하고,저녘에는 다시 기운을 거두어 몽우리를 만드니 이것이 조화이다.

먼곳의 산도 깨끗 하고 유현 하다.현미경을 본이는 사물의 흐릿 함과 맑음을 확연히 구분 짓는 것이다.갓 물에서 낛아 올린 고기가 요동을 치듯, 봄은 우리에게 투명 하고 싱그러운 세상인 것이다.
이름 : 일호 조회: 25
제목 : 잘지네세요
IP: 211.199.167.15 글 작성 시각 : 2002.03.30 10:03:37

항상 지켜봐주시구 항상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담에 제가 술한잔 살께요 형 내려가서 뵈요
이름 : hammiho 조회: 39
제목 : 부리기
IP: 210.91.220.90 글 작성 시각 : 2002.03.20 12:00:43

몸이 있습니다.몸안에 투명한 것이 있습니다.인체가 걷 보기에는 멀쩡 해도 빈약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찬 곳이며,약한 곳입니다.

이 투명한 것은 몸 안에도 있고,몸 밖으로 나가고 합니다.또 항상 균형을 잡을 려고 합니다.사람 마다 저마다 다릅니다.아래에 있고,옆에 있고,위에 있고,안에 있고,밖에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 그 곳에 가 있어서 아픈 신호를 계속 보냅니다.누가 보고 싶으면 그 곳에 머무르기도 합니다.이것이 바로 잠재 능력 입니다.

자석 테이프로 잠재 능력을 부릴 수 있습니다.몸은 전지 전능 하므로 4군데 조절 하여 같게만 해주면 어디 가지 못하고 차분 하게 몸에 안정(安定)합니다.그래서 어디 가면 잡아 오고 하면 됩니다.

눈물나면 살아 있음이니 슬픈 것에 가 있는 것입니다.고춧 가루 한수푼 먹으면 다시 몸으로 와서 차분해 집니다.

짝 사랑 하면 살아 있음이니 심장이 열 하므로 커피 3봉만 들어가면 분명해 집니다.아무 것도 없습니다.

무서워 하면 살아 있음이니 해인정 50개 정도면 신이 납니다.

이렇듯이 하는 것이 몸을 알아 가는 방법입니다.옛 분들은 썩은 고삐에 6마(6馬)를 다루도록,그득 고인 물 대접에 물이 엎질러 지지 않도록 몸을 다스린다 했으니 누백세를 살지 않았는가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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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