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2005. 10. 1. 08:09

6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요일, 월요일 4시간씩 50시간 강의에 빠졌다.

완전한 학문이고 모르는 것이 없다고 자부했는데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현실과 학문의 거리였다. 학문은 완전했다. 단지 ‘자연의 원리’를 현대인에게 조명해주는 내가 밝지 못했을 뿐이다.

‘자연의 원리’ 학문은 생식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것이 하나다. 많은 이들이 10여 년 넘게 연구해도 방법이 나오지 않는 것은 생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망의 학문으로 공부를 많이 한 이들은 이 공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단지 기억하고 이해만 할 뿐 실행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까지 이 세상 공부하는 방식이, ‘기억하고 이해해서 답을 고르는’ 사지선다형 방식만 가르쳤기 때문이다. 기억하고 이해해서 답만 고르면 됐지 세상에 맛있는 것 지천인데 생식은 왜먹어?

생식을 먹지 않으면 생식공부가 되지 않는다. 즉 생식 공부란 기억하고 이해해서, 인간이 생식을 먹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절실히 느껴서 몸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는 공부이다. 또 ‘자연의 원리’를 터득하려면 생식이 차여서 차분해져야 하고 진실해져야 하고 현실적이여야 한다.

그리고 진리는 너무나 간단한 데 있다는 사실이다. 너무나 쉽고 단순해서 많은 이가 생식 먹지 않고 무시하고 스쳐 지나간다. 길가에 코스모스는 활짝 피었건만 차는 산을 향해 달릴 뿐이다. 한 인간이 또 ‘자연의 원리’를 배웠다. 산을 향해 달리는 차를 타고……활짝 핀 코스모스는 스쳐 지나는 바람에 너울거린다.

현실이 진리이다. 많은 사람이 진리를 탐구하러 찾아 다니지만, 진리는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단지 나 자신 속에 있다. 그러므로 진리를 궁구하는 것은 현실을 얼마나 집중해서 사느냐에 있는 것이라 본다. 다시 말해서 현실 속에서 얼마만큼 나 자신을 잡아서 사느냐에 있다고, 난 확신한다.


Posted by 함미호
알립니다.2005. 9. 23. 03:10

인간은 변해 간다. 조금씩….

가르치는 것도 1 년에 한 사람씩만 가르치면,

100사람 가르치면 100년이 훌쩍 지나갈 것이 아닌가?

생식 먹는 것도 땅에 나무를 심어 10년에 수확을 보듯

10년 하면 인제 좀 인간을 가르칠 정도가 된다고 난 생각한다.

생식은 화식과 달라 생식의 나이가 많을수록,

차일수록 건강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육기섭생법을 체득한다.

그 묘(妙)는 천천히 가는 것이고 천천이 진행되는 것이다.

세끼 생식인데 밥 수저로 세 수저면 한 끼 흡족하다.

자연의 원리에 "나이가 많을 수 록 적게 먹고 일 많이 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이를 말함이 아닐까 한다.

많이 먹으면 식곤증이 일고 정신이 희미해진다.

티미해진다.

또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굳어지니 나날이 몸이 쇠퇴해지는 것이다.

생식 먹고, 일하고 운동하고, 찬 것 많이 먹지 않고, 몸을 차게 만들지 않고,

심포삼초경에 자석 테잎 붙이고,사관 놓아

사소한 감기일지라도 몸에 들지 않도록 하는 섭생법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 하다고 본다.

몸이 바르면 바를수록 자연의 원리가 조금씩 보인다.

인체를 고치면 고칠수록 체질과 혈관의 모양이 선명해진다.


Posted by 함미호
알립니다.2005. 9. 23. 03:06

수료자 : 한꽃분

道란 精을 지키는 것이다.
농부가 가로 세로의 기운을 수확하듯이
한 사람으로 '자연의 원리'를 실천해
나아갈 수 있는 기초 소양을 갖췄다.
많은 것을 소화했고 지혜도 있다.
한번 가르쳐 주면 몸으로 재현한다.

스승님의 학문인 "오행생식요법"으로
난 하나(一)를 가르쳤다.
그에 더하여 살 붙이는 법은 이제 스스로의 문제이다.

더욱 더 분발하여 하나가 있어야만 둘이 되는
相生의 道를 터득하기 바란다.


Posted by 함미호
알립니다.2005. 9. 23. 03:04

역사에 족적을 남긴 큰 일도

그 시작은 미미했습니다.


작은 몸짓으로 시작한 일을 매듭지을 때,
자연의 원리를 아는 이가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 시초는 내 자신을 아는 것이고,
그 방법은 사관四關에 들어 있습니다.


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