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2011. 8. 8. 18:22

육체와 지구는 꼭 같다.

육체의 간담은 지구의 봄이다.

육체의 심소장은 지구의 여름이다.

육체의 비위장은 지구의 장하요

육체의 폐대장은 지구의 가을이요

육체의 신방광은 지구의 겨울이요

육체의 심포 삼초는 지구의 변절기다.

육체가 물질이듯 지구도 물질이다.

지구에 빛이 내려 쪼여 24계절후가 생기 듯이

인체에 정신이 비추어 24경락을 순환한다.

육체는 지구에 살므로 지구 계절의 변화에 순응한다.

춘곤증은 봄에 몸이 노근한 상태를 말하는데 육체란 물질이 봄 기운을 받아 일으키는 현상이다.얼음이 녹듯이 육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현상이다.지구로 보면 잠이 덜 깬 상태가 꽃샘추위이다.

지금 육체는 입추에 서 있다.비 위장 기운이 작용한다.처서 까지이다.말복이 지나고 10일 뒤가 처서다.볓이 적기에 성장을 멈춘다.소서 대서에 무더위가 시작되어 처서에 더위가 그치는 60여일 간이다.

가을은 백로 부터이니 흰이슬이 찬이슬이 되고 서리로 변할 때까지의 지구의 작용이요

겨울은 땅속으로 스민 찬기운인 서리로 인해 얼음이 생기고 작은눈이 생겨 쿤눈이 될때 까지의 과정이다.

봄은 눈(목)에서 바람이 생겨큰 바람이 불면 눈녹은 산골짝에 얼음장 밑으로 졸졸졸 물이 흐른다.

여름은 만물이 잠을 깨니 아지랭이가 하늘 끝 까지 올라간다.하늘은 맑고 푸르르다.천지(남녀)가 만나서 열꽃을 피우니 땀이 흐르듯이 곡식을 심는 단비가 내린다.연애시기요

상화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이니 지구에 생명체인 곡식을 심는 시기다.인간은 달콤한 신접살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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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