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원리2011. 8. 30. 19:56

비가 한달여를 내려 땅에 빗물이 차여 축축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빗물이 스민 땅속까지 푹푹 찐다.익게 해준다.빵을 찌듯이 찜통이다.

흙은 단맛이 나는데 연일 빗물이 쫄아 들어서 흙은 단맛이 점점 짙어 진다.그 단맛을 식물이 먹고 여물어 간다.토실토실하게.

초두부를 눌러 두부를 만들듯이 날씨가 푹푹찌면 찔수록 곡식들은 물을 토해내고 그 빈자리에 알알이(게맛살)가득찬다.가얌 호두 벼 콩등 물이 있던 공간이 둥굴고 단단하게 여물어 간다.무개 때문에 고개 숙이고 가지는 척척 늘어진다.

인간도 땀을 흘려 온몸에 수분을 뺀다.예를 들면

근육속의 수분

피속의 수분

살속의 수분

피부속의 수분

뼈속의 수분이 신경망을 통하여몸 밖으로 배출되어 인체가 영글어 간다.세포가 세포되게 유지시켜 준다.

짜증난다(솥에 물을 붓고 채반을 물위에앉히고 그위에 음식물을 놓고 불을 지피면 증기가 가득차여 증기의 힘으로 음식이 익는다)

곡식의 물이 열매로 변하고

인체의 물이 살되게 하고

지구의 물이 단맛되게 만든다.

자연은 천천이 진행되어 만물을 생성시키고

생명체는 빨리 행동하여 만물을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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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