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은 심장이 작아서 사람을 키울 수가 없다. 쏘세지로서는 탁월하나 그 이상을 바라 볼 수가 없다. 즉 정해진 틀 속에선 잘 자라나나 비닐 밖의 한설에선 자랄 수 없는 것이다.
산의 기세가 관악이니 어쩔 도리가 없다. 연주암을 가보면 뾰족 뾰족한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뿐이다.
기틀은 대덕에서 펼칠 수 있다. 대덕이 아니면 기술을 완성할 수 없다. 무술과 기술은 하나인데 무술의 최고인 무신의 경지가 대덕이다. 핵 기술이 최고라 하지만 종이의 한점이요 점철이 되면 관통하여 대덕이 펼쳐진다.
세계가 정했다는 그 율법이 바로 흰종이에 점철된 문자요 하나의 작은 미미한 현 세상이요, 이 종이를 관철한 바늘 끝 구멍의 밖의 세상은 한없이 온유하며 자유롭고 넓디 넓다.
옥불탁玉不琢이면 불성기不成器요(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온산만야에 북풍한설이 분분해도 송백은 청청하다.
백인의 문명이 똥이라면 서울대학은 똥을 담는 똥통일 뿐이다(서울대학은 옹졸하여 큰사람을 키울 수가 없다.)
나 자신의 원천기술을 국민이 호응해주고 국가가 인정해주면 우리 나라는 부강해진다.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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